브레튼우즈 시스템 하에서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가 만들어지면서 IMF와 IBRD가 탄생함
1970년, 1980년을 거치며 성격이 바뀌는 과정도 있었음
IMF와 세계은행이 빈곤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볼거임
르완다와 소말리아는 세계 최빈국으로 알려져있음
IMF나 세계은행이 이 나라의 경제 성장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쳤고, 소말리아는 국가 파탄까지 가는 것을 살펴볼 것
르완다
르완다는 우리나라 경상도 수준의 작은 아프리카의 동부지역에 있는 나라임
이 나라 위에 우간다, 옆에는 브룬디, 콩고민주공화국이 이웃나라임
콩고민주공화국의 오른쪽, 동쪽에 있는 나라임
콩고민주공화국에 적도가 지나갔음. 르완다도 적도와 가까워서 덥고 습한 기후임
르완다나 브룬디, 우간다는 아프리카 나라중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고 있음. 항상 선선함
위치는 적도에 가깝지만 판 화산활동으로 끌어올려진, 고도가 높은 지역임
100M 올라갈 때마다 0.5도씩 낮아지는데, 1500M 고도의 산악지역임
동부 아프리카에는 저지대 콩고민주공화국이나 소말리아가 있음. 모기나 체체파리가 많음
모기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해충으로 잘 알지만 체체파리는 우리나라에 없어서 완전 초면
체체파리는 한번 물면 졸음이 와서 자다가 죽게 함.
르완다는 고도가 높아서 모기나 체체파리가 거의 없음
그래서 우리나라 경상도만큼 작은데 1200만명의 인구가 있음. 경상도 인구의 두 배임
아프리카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임
벨기에의 식민지배
르완다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보다는 1994년 4월 7일 밤에 시작된 투치족과 후투족 내전을 떠올림
가장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이 죽은 잔혹한 내전임
오밀조밀 모여있는 우간다, 브룬디도 모두 후투족, 투치족의 갈등으로 유명한 곳임
르완다 북쪽에 우간다가 있음.
우리나라 옛날에 아프리카를 폄하한 광고가 있었음. 근데 사실 우간다는 엄청 아름다운 자연임
고릴라를 보러 여행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함
이런 우간다도 못 살고 잔혹한 이미지가 박힌 것은 이디아민이라는 무식한 독재자가 있었기 때문임
197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반대파를 잔혹하게 대량 학살함
영화 이디아민, 라스티킹으로 계속 그 때의 내용이 재생됨
탄자니아의 지원을 받은 반 아미파에 의해서 추방되고
1980년 총선으로 오보테 대통령이 복귀하지만, 이 사람도 독재자임
유에이 무세베니라는 현재 대통령이 오보테 정권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르완다 투치족이 결성한 빨치산, 르완다 애국전선이라는 무장 단체와 함께 반군활동을 전개함
이렇게 르완다의 도움으로 무세베니가 1986년 대통령에 취임해서 30년 넘게 장기 집권 중임
르완다 서쪽의 콩고민주공화국도 투치족의 도움을 받아서 카빌라가 취임했고
르완다 후투족 토벌 금지로 제 2차 아프리카 전쟁이 일어났음
후투족과 투치족
르완다는 후투족 85%, 투치족 14%, 그리고 키작은 트와족 1%로 구성됨
투치족 후투족 모두 이주민임.
투치족은 15세기 나일강 유역에서 남하한 유목민임. 수는 적은데 상당히 호전적인 민족임.
후투족은 훨씬 전에 이주해서 농경을 시작한 농경정착민임.
후투는 단백질이 적어서인지 키가 작고 체구가 작고 피부가 어둡고 납작코에 두꺼운 입술, 약간 각진 얼굴이 특징임.
투치는 유목민이고 고기를 주식으로해서인지 건장하고 키가 큼, 피부색도 엷은 편, 입술도 얇고 얼굴이 작음
벨기에 식민지배를 받기 전에도 투치족은 귀족 계급이고 후투족은 평민 계급이었음
왕도 투치족에서 선출했지만, 지방 추장은 후투족에서 선출함
귀족이나 왕은 투치족이지만 지방에서 실제 권력을 행사하는 건 후투족임
둘이 생김새도 다르고 민족도 다른데 두 종족 모두 같은 언어를 사용함 - 키냐르완드어
집단의 공통성으로 후투냐 투치냐 보다는 그냥 같은 르완다인이라며 무냐르완다라는 강한 문화 공동체 정체성이 있었음
벨기에의 식민지배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망함
독일의 식민지를 승전국들이 빼앗음. 콩고민주공화국을 벨기에가 통치하고 있어서 벨기에에게 르완다를 넘겨줌
벨기에는 제 1차 세계대전부터 1962년 독립할 때까지 식민지배를 함
식민지배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이 종족 간 차별 정책을 통해서 자기들 끼리 싸우게 갈등을 유발함
르완다 사람들 중 투치족만을 행정조직 말단 공무원으로 채용함
투치족한테는 유럽인하고 비슷하게 생기고 키도 크고 갸름하고 코도 길고 피부색도 밝아서 그 생김새를 강조함
아프리카의 아리아인이라고 부르면서 약 85%에 달하는 후투족을 통치하게 했음
그리고 1933년부터 인종증명서를 발급함
코 길이, 눈 길이, 얼굴 너비를 재서 투치, 후투 이렇게 나누고 투치족에게는 모든 편의와 특혜를 제공함
후투족 중에서도 어느정도 부자거나 벨기에 식민 행정관들이랑 커넥션이 있으면 투치족 인종증명서를 줌
이렇게 인종증명서를 발급하고 후투족이 귀족 계급이거나 공무원이 될 가능성이 적어짐
르완다의 독립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때 아프리카 다른 나라들이 독립을 하니까 르완다도 독립에 대한 열망이 싹틈
르완다가 독립해서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으면 다수인 후투족의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
벨기에에게 원한이 많은 후투족이 되면 르완다와 벨기에가 사이가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2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벨기에가 르완다 독립 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후투족을 후원함
1962년에 독립했을 때 벨기에의 후원을 등에 엎은 후투족 정부가 수립됨
식민지배 받는 동안 억압 받았던 후투족이 대통령도 되고, 대표도 되고 정부의 요지를 차지하게 됨
그동안 지배한 투치족은 보복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르완다와 브룬디의 투치족이 산악지역으로 도망가면서
빨치산이 됐고 요웨리 무세베니 빨치산 군대에서 군사훈련을 함
그래서 이 도움으로 무세베니가 대통령이 됐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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