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냉전이 소말리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봤고, 이제 IMF와 세계은행이 어떤 결정타를 줬는지 볼거임
IMF권고
미국의 지원을 받은 바레는 IMF와 세계은행의 권고를 받아들여 경제 자유화 단행 |
소말리아의 바레 정권은 미국의 지원을 받고 돈을 대출 받음
그런데 IMF와 세계은행을 통해서 대출받게 되어있음
1980년대 IMF와 세계은행은 조건을 제시하고 그 조건 수락하고 돈을 대출할 수 있게 성격이 바뀜
IMF와 세계은행의 권고를 받아드리고 경제 자유화를 단행함
원래는 워낙 목축업을 많이해서 국유화를 했었는데, 사유화를 인정하고
가축생산을 증진시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가격을 낮추라고 권고하고 수용함
그 당시 세계 시장의 육류 사업은 미국과 호주가 가장 경쟁력있었음.
위생시설과 자본으로 경쟁이 너무 어려웠음
전쟁을 치루고 이렇게 가난한 나라가 또 없어서 미국과 호주 육류 경쟁에는 한계가 있었음
IMF 권고를 받고 1981년 소말리아 실링화를 평가절하함
연료비 사료가 가축료 수입물품 모두 가격이 오르고, 평가절하로 사람들의 구매력이 하락함
그래서 국내시장도 쪼그라듬
1984년에 호주와 유럽 연합의 축산 연합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쇠고기를 수출하게 됨
원래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소고기는 가깝고 부유한 아라비아 반도에 소고기 수출을 많이함
근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소말리아 육류에 대해서 위생 불량이라고 하면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림
오스트레일리아, 유럽연합, 미국 소고기를 수입하기 시작함
목축업자가 수출을 못해서 감소하게 되고, 가축용 사료를 재배하던 곡물 생산자도 영향을 받음
자유무역에 의해서 미국산 값싼 곡물과 외국산 식량 원조가 들어옴
그나마 농촌에서 재배를 하고 판매해서 먹고살던 농촌도 공짜 식량원조로 붕괴 가속화됨
공짜로 식량이 들어오니까 바나나, 면실류, 과일 등 수출용 작물을 생산하라고 권고가 들어옴
그나마 작은 곡물 생산토지도 상품작물 생산토지로 전환됨
하지만 1980년대 말에 이런 기호 작물이나 커피 생산 단가가 떨어짐. 국제 거래가가 낮아짐.
원조를 통해 들어온 식량 때문에, 곡물 생산도 하지 않음
우리나라 625때 밀가루 원조 받으면서 우리 밀 많이 없어짐
원조를 받으면 그 원조받는 물품은 그냥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임
1989년 전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련에서 미국으로 후원국을 바꿨으니까 미국이 도와준다고 하며 도와줌
그런데 공짜는 없음. 다 외채임. 이자 싸게 IMF에서 빌리라고 해서 빌림. 근데 경제 불황되면서 미국이 이자 다시 높임
90년대 되면서 냉전 시대가 끝나감. 더 이상 미국은 싼 가격으로 소말리아같은 나라를 친구로 둘 필요 X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미국이 소말리아가 필요 없어지고
더 이상 든든한 배경으로 특히 사회주의 정권이었던 나라니까 미워졌음 그렇게 1991년 붕괴됨
그 군대가 씨족별로 다 해체됨. 그렇게 도망가고 대통령도 없고 아무것도 없음
미국 지원으로 쌓아둔 무기와 총기가 소말리아 전역으로 퍼지게 되고, 무정부 상태 전쟁터가 됐음
모가디슈 전투
바레 정권의 붕괴 직후 유엔은 1992년 12월 소말리아에 대한 인도적 무력 개입을 승인 |
바레 정권이 붕괴하고 UN이 희망회복작전을 함
국가다운 국가를 만든다고 했음
근데 희망회복작전이 미국이 주도하고, 시리야도 그렇고 현재 일어나는 일임
미국과 UN이 소말리아인에게 안정을 주는 희망인척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정부를 세우려는 작전임
소말리아인들은 아이디드 정권을 세우기 바라는데 희망회복작전으로 자기들이 다루기 쉬운 소수파를 지원함
이거에 불만을 품은 아이디드가 1993년에 평화유지군 24명을 살해함
미국이 아이디드가 거점으로 있는 곳에 폭격하고 아이디드 체포 작전에 돌입함
그 과정에서 미국의 헬리콥터 블랙호크 두대가 격추됨
그 블랙호크에 있는 조종사를 구출하려고 현장에서 하루 낮밤동안 교전함.
소말리아 수도인 모가디슈에서 일어나서 이게 제 1차 모가디슈 전투임
이 전투에서 1박 2일간 1500명의 소말리아 민병대와 민간인이 죽고 3000명 이상 부상을 당함
그리고 미군 19명이 전사하고 73명이 부상을 당함
2004년 9월 미국 주도 하에 내전 종식을 목표로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과도연방회의 개최 |
1996년 민병대를 이끈 아이디드가 살해를 당함
이게 블랙호크 다운이라는 영화에 나옴, 미군이 전사한 것을 부각한 거고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음
이게 영화화되면서 미국내 소말리아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안 좋아지고,
왜 저기서 희망회복작전을 하면서 우리나라(미국) 젊은이가 죽어야하냐면서 비판 함
좀 잠잠해지고 미군이 철수함
2004년 미국 주도 하에 이 내전을 종식시키기로하고,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회의를 함
여기서 어떤 정권을 세워야하는데 아이디드는 이미 죽고
그 다음 많이 지지를 받은게 IS같은 이슬람 법원 연합인 UIC였음 근데 여기를 제외시킴
2004년 케냐 회의에서 과도 연방회의를 열어서 친미 성향의 아메드라는 대통령으로 세움
그런데 아메드가 대통령이 되니까 북부지역은 이미 이슬람 법원 연합 UIC가 장악하고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임
남북 분단상황은 더 이상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이슬람 법원 연합이 아래로 군사행동을 함
수도인 모가디슈를 장악하는데, 미국은 에티오피아를 부추겨서 소말리아를 침공하게 하고 이게 2차 모가디슈 전쟁
지금은 소말리아에 정권이 없고 붕괴됨. 국가라고 할 수 없는 실패국가임
정부의 기능이 미국 아메드 정부가 기능을 전혀하지 못함
그래서 인도양 앞바다를 통제할 수 있는 정권이 없고, 외국 큰 배들이 장악해서 물고기를 싹쓸이 해감
심지어 해양에다 버리면 안되는 유독성 폐기물도 여기와서 버림
유럽에서는 한 톤에 250달러를 줘야하지만 여기서는 2.5달러면 납, 수은, 방사선 폐기물을 다 방류할 수 있음
오염된 바다가 되고 물고기는 더 이상 살지 못함
소말리아는 유목과 어업을 주로 했는데, 바다의 물고기조차 사라지기 시작하고
미국과 영국은 자국의 선박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거기에 해군을 배치하고 있음
이들은 약탈적인 어로행위와 폐기물 방류를 하고 있는 거임
물고기를 못잡고 목축, 농업도 망하고 어떻게 살 수가 없어서 해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임
우리나라에 잡혀온 해적이 풀려나도 자국으로 돌아가지 싶지 않다고 하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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