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왕실 주도로 이루어진 다른 나라와의 교역을 볼 거임
갤리언은 그림에서 보듯이 스페인의 대형 범선을 말함.
십자가가 그려진 돛이 여러개 달린 큰 배임
갤리언 무역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그 전에는 교역이 유럽과 아시아 혹은 유럽과 아프리카 이렇게 지중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거나 인도와 중국에서 이루어졌다면
갤리언 무역은 아메리카가 포함된 최초의 세계 교역이라고 의미를 둘 수 있음
갤리언 무역 스페인 선단에 실려 대서양을 건너온 막대한 은 세계 시장에서의 교역 촉발 1565년에서 약 250년간 이루어진 스페인에 의한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를 잇는 무역 갤리언은 돛이 여러개 달린 스페인의 대형 범선을 말함 갤리언 무역은 영국과 네덜란드 해적선의 습격을 피해 군함이 호위하는 선단 제도를 취함 |
갤리언 무역의 루트를 보면 유럽과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가 교역한 인디아스 루트가 있고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아카플코부터 필리핀 마닐라로 왔다갔다하는 태평양 인디아스 루트가 있음
인디아스루트는 스페인 세비야에서부터 현재 멕시코 베라쿠르즈
태평양 인디아스루트는 멕시코의 아카풀코부터 마닐라까지임
스페인 왕실이 교역을 특정 지역에 한정 지어서 통제하기 쉽게하여 그 도시들에게 교역독점권을 줌
인디아스 루트
멕시코 만류는 북아메리카의 대서양 연안을 따라서 계속 북상함
그래서 계속 동쪽으로 가서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포르투갈에 가거나 더 올라가서 영국까지 도달할 수 있음
영국까지 가면 다시 차가워진 해류가 됨
그래서 한류인 까나리아 해류가 되어 다시 아프리카 대륙을 따라 남하를 함
남하하면 북회귀선이랑 그 이남에 다시 서쪽으로 돌아서 카리브해하고 멕시코만에 이름
당시 갤리언 무역을 할 때에는 증기엔진도 석탄엔진도 없어서 바람이나 해류의 힘을 통해 운행해야 했음
멕시코 만류를 따라서 동진했다가 다시 서진해서 오는 방향으로 이루어짐
이 루트를 따라서 아메리카로부터 착취한 금과 은을 스페인으로 가져가야하는데
멕시코 중부지방 또는 포토시에서 생산된 은이 베라크루즈까지 운반이 되어야 함
그래서 지금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까지 수송 되고, 아바나에서 세비야까지 감
이 배에 실린 건 다 보물이라서 해적들의 타겟이 됨
영국 프랑스 백인 해적들이 전부 스페인의 갤리언 선을 한탕하려고 캐리비안으로 모이게 됨
이런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경우 왕실에서 해적을 용인하고 장려했음
영국 해군 함대들도 다 출신이 이 해적임
정부 허가 받은 무장선 사락선이 있었고 캐리비안 해적들은 해군 장교가 되기도 함
1500년부터 200년동안 영국과 프랑스가 가장 해적질에 적극적이었음
카리브 연안에 섬이 되게 많고 해안선이 복잡해서 해적들에게는 숨기 좋은 기지가 됨
그리고 캐리비안은 물에 잘 녹는 석화암 지대로 해안 동굴이 많아서 은신처로 사용할 수 있는 지형이 발달함
스페인은 군함이 주변을 싹 감싸서 호송해감
그런 대선단이 매일 움직일 수는 없어서 스페인 왕실이 통제하는 보물선은 1년에 딱 두번만 운행함
이 대선단의 이름이 플로타임
태평양 인디아스 루트
태평양 인디아스 루트는 멕시코 아카플코에서 필리핀 마닐라 사이에 이루어짐
이 무역은 지금 현재 멕시코인데 당시에는 새로운 스페인이라고 해서 누에바 에스파냐인들이 무역을 담당함
갤리언 무역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내용임
왜냐면 태평양을 횡단하는 세계 최초의 무역이었기 때문임
1565년 카를로스 1세 아들이 스페인의 왕이 됐던 펠리페 2세 때 처음 이루어짐
기존 경로인 오스만 튀르크가 지배했던 동쪽의 육로, 인도양 항로보다 빨랐음
태평양 인디아스 항로를 따라서 왕복하면 약 8개월이 걸림
마닐라, 필리핀하고 교역하기 보다는 필리핀 위에 있는 중국의 광둥성하고 교역하는게 메인이었음
중국의 비단, 도자기, 주변 동남아의 향신료, 장신구, 가축, 군사용품을 사가지고 감
그리고 유럽에서 많이나는 포도주, 올리브유, 신대륙으이 담배, 연료, 고구마, 완두콩을 팔았음
근데 중국은 그런거 관심 없고 은에만 관심이 많았음
갈때는 은을 싣고 가고 올때는 아시아의 귀중품을 가지고 옴
태평양 인디아스 무역도 스페인 왕실이 직접 개입해서 통제함
1593년에 허가 측령을 내려서 아카플코만 통해서 아시아랑 교역할 수 있게 됨
항구로 딱 무역을 제한하면 왕실이 무역의 유동량을 잘 파악해서 관세 파악과 세금 징수가 쉬웠기 때문임
갤리언 무역의 특징
스페인 갤리언 무역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해적선을 피해 선단 제도를 취하는 왕실 주도 무역이었음
인디아스 루트에서는 캐리비안 해적이 유명했다면, 태평양 인디아스 루트에서는 일본 나가사키 해적선이 유명했음
당시 스페인 왕실이 취한 무역정책을 중상주의 정책이라고 이야기 함
중상주의라는 건 봉건제도가 붕괴되고 스페인의 절대왕정, 프랑스의 절대왕정, 영국의 절대왕정이 성립하고
1750년 경에 산업 자본주의가 발달하기 전까지 유럽 여러 나라에서 추진된 정책임
기본적으로 이윤이 생산과정이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발생한다고 간주함
이 때 화폐로 사용한 건 은이나 금이어서 은이나 금을 많이 보유하는 것이 왕실의 부를 튼튼히 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은이나 금이 생산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무역에서 수출입차액을 통해 국가의 부를 증진시켜야한다고 생각함
왕실이 모든 무역을 통제하고 파악하여 수입은 적게하고 수출은 많이하는 보호무역 보호주의 무역제도 정책
오늘날에도 보호무역이라고 하면 중상주의 신중상주의라고 함
트럼프가 미국의 신중상주의 보호무역 정치를 취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음
1500년대부터 1800년대 중반까지 모든 유럽 국가의 무역 정치라는 말임
외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하는 건 제한하고 국내 상품 수출은 장려함
관세라든지 입법이라든지를 통해서 무역 규제 통치를 엄청한 게 중상주의 정책이라고 함
태평양 인디아스 루트의 스페인 중상주의 정책
서성철 선생의 연구를 보면 이런 말이 있음
여기에서는 페루하고 멕시코 간의 자기 간의 교역을 금지하는 것이 있고 무역 쿼터제를 하는 허가칙령을 함
허가칙령은 배는 딱 두척, 300톤 이하로 하고 마닐라로 갈때는 25만페소 올때는 50만페소의 가치
스페인 정부에서는 아시아 상품에는 관세를 엄청 부과함
마닐라로 들어오는 갤리언 선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음
중국에서 상품을 싣고 온 건 세금 부과하고 멕시코에서 출발해서 마닐라에 들어온건 세금 부과안하면서 관여
이게 무역 쿼터제, 무역 중상주의 정책임
왕실이 주도하는 무역은 쇠퇴하기 쉬움
갤리언 무역은 기본적으로 왕실의 힘이 약화되면 통제권이 상실됨
언제나 정권도 초기에 정권의 힘이 강할 때는 통제력이 강한데, 말기에는 통제력이 떨어지듯이
왕실 힘이 강했을 때는 갤리언 통제가 잘됐는데, 왕실 힘이 빠지면서 통제력이 약화됨
왕실의 힘이 가장 쇠퇴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아메리카로부터 오는 은의 감소임
그리고 스페인은 상인이라든지 제조업에 종사하지 않으려 했음
갤리언 무역은 300% 이상의 이윤이 있었지만 스페인 귀족은 그 이윤 없이도 토지를 사서 귀족으로 살면 된다고 생각
이 무역을 실제로 이탈리아 제노바인, 네덜란드의 폴란드인, 독일의 푸거가문 뭐 이런 애들이 담당함
스페인 바지사장을 놓고 실제로 위험 감수하고 이윤을 취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었음
이렇게 부지런하게 인디아스 루트와 태평양 인디아스 루트를 움직이며 무역하고 이윤을 취함
그래서 정치적으로 왕실이 은이 감소하면서 정치적으로도 세력이 약화되고 정치 조직도 붕괴됨
포르투갈이 영국과 네덜란드 지원을 받아서 리스본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1668년에 독립을 하게 됨
이 후 영국의 힘이 점점 강해짐
해적들 힘에 의해서 돈도 많이 벌고 절대 왕정 체제를 갖추면 힘이 세지고
강자들이 너무 많이 생기면서 서로 많이 싸웠음
1805년에 트라팔가르 해전이라고 스페인과 프랑스가 한편먹고 영국이랑 붙었는데 영국한테 대참패 당함
1808년에 프랑스에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점령함
나폴레옹 형인 조제프 보나파르트가 1808년부터 1814년 스페인을 통치함
그리고 합스부르크 가의 페르난도 7세가 스페인 왕으로 복귀하고 1815년 갤리언 무역을 폐지함
갤리언 무역 의미
세계 교역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왕실 주도의 중상주의 정책하에 실시돼서, 왕실 힘이 빠졌을 때 무역도 폐지되고
그 무역에서 얻은 여러가지 이윤들이 산업 자본화 되지 못함
금과 은이 고갈되는 시점에 스페인 절대왕정이 급격하게 쇠퇴하고
다른 유럽인인 영국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인들이 갤리언 무역의 실질적 이윤을 챙기며 자본주의를 태동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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