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4일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큰 폭발사고가 일어남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바로 레바논으로 감
레바논 청원 사이트 아바즈에 프랑스 통치를 다시 받자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일어남
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나라의 식민지였던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바로 달려갔는가
제국 주의의 구조
월러스틴의 중심부와 주변부
중심부였던 식민본국과 식민지 간에 식민지 지배층과 식민본국의 지배층은 이해관계가 떨어짐
식민본국의 피지배층과 식민지역의 피지배층은 이해관계가 경쟁관계로 상충함
독립 후에도 식민 지배를 받았던 지역의 지배층이 식민 본국의 지배층과 끊임없이 연결하면서
자신들의 이해를 더 서로 공고히해야하는 것이 신식민주의임
신식민주의 정의
정치적 독립 후에도 영국이나 프랑스가 자신들이 점령했던 피식민지 국가로 여전히 자국에게 이로운 외교정책을 얻고자
그 지역에서 사는 백인 정착민, 자신의 부를 넘겨줬던 흑인 정치 엘리트들과 결탁해서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지금 아프리카 각국 내국에서도 신통치계급으로 등장하는 흑인지도자들은
모국의 문화를 향유하면서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가 많이 남아 있음
1960년대 초반에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프랑스로부터 독립
독립하면서 프랑스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이 문화 공동체를 공유하는 프랑코포니를 유지함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BD%94%ED%8F%AC%EB%8B%88
지배층을 중심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음
독립된 나라들의 지배자들은 프랑스나 영국에서 유학하고 스스로를 백인과 같은 문명인이라고 생각하며
국민들은 빈곤하고 무지한 야만인으로 치부하는 유럽인의 제국주의 방식을 답습하는 중임
신식민주의의 비판은 흑인 국민들 사이에서 많이 이루어짐
세네갈 영화감독 우즈만셈벤은 이를 할라라는 영화로 비판함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상공회의소의 회원이 될 수 있음
주인공도 상공회의소의 회원임
의장이 프랑스랑 결탁되어 있어서 부유층의 부패를 끊임없이 보여줌
세네갈에서 다섯차례 대통령을 연임한 세네갈 대통령 생고르를 비판함
프랑스의 언어를 표준화하고 다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최초의 아프리카인이 됨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프랑스어를 가장 잘하는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됨
겉으로는 시인처럼 교양인처럼 행동하지만 그 안에서는 세네갈 인들을 무시하는 이중성을 영화를 통해 비판함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여전히 프랑스의 지배자들과 네트워킹이 되어있고
그 도움을 받으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마크롱 대통령이 레바논에 달려간 이유도 여전히 식민지배를 당한 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하나의 뉴스였음
이미 독립을 했음에도 식민 지배를 받았던 지배층과 식민 본국의 지배층의 연계는 아직 공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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